이에스브이는 '적정의견'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관리 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2018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손실 발생(3개 연도 중 2개 해당시)으로 관리 종목 대상이 됐다.
2019년은 관련 지정 요건을 해소했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연결 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을 계기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해소된 만큼 재무 위험 요소 해소에 집중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재정비와 신규사업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가진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스브이는 영상 및 음성처리 기술 기반의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의 근간이 되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 등을 통해 스마트카 시장에 진입하여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