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윤도현 1억 기부·'마약 투약' 박유천 연예계 복귀 가능성·혜림 전속계약, 유빈과 한솥밥·장혁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프로야구 개막 4월 중으로 잠정 연기 (문화)

입력 2020-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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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윤도현 기부. (연합뉴스)
▲윤도현 기부. (연합뉴스)

◇윤도현 기부, 가족 이름으로 1억 '쾌척'

가수 윤도현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0일 윤도현이 자신과 아내, 딸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는데요. 기아대책은 후원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생계비와 생필품, 마스크 등이 들어 있는 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윤도현은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더 귀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박유천, 공식 SNS 계정 오픈…연예계 복귀하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0일 공식 SNS 계정을 오픈했습니다. 박유천 공식 SNS에는 "앞으로 유천 씨의 다양한 소식과 새로운 모습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연예계 복귀를 암시했습니다. 박유천은 지난 1월 해외 팬미팅을 가져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보겠다"라고 밝혔고, 지난 8일에는 동생 박유환의 개인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박유천은 약혼녀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가 밝혀지면서 연예계에서 은퇴했는데요. 집행유예 기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혜림 전속계약. (연합뉴스)
▲혜림 전속계약. (연합뉴스)

◇혜림 전속계약, 원더걸스 키운 JYP 떠나 새 출발…유빈과 한솥밥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달 같은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르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는데요. 르 엔터테인먼트 측은 "혜림이 소속사 대표에 대한 신뢰와 이루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가 일치했다"며 전속 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습니다.

▲장혁 임대료감면 (연합뉴스)
▲장혁 임대료감면 (연합뉴스)

◇장혁 3·4월 임대료 20% 인하,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5000만 원 기부도

배우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0일 "장혁이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혁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3, 4월 임대료를 20% 인하한다"고도 알렸는데요. 앞서 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 비와 김태희 부부도 임대료를 인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장혁은 현재 OCN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출연 중입니다.

◇프로야구 개막, 코로나19 여파로 4월 중으로 잠정 연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리그 개막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10일 이사회를 연 KBO는 정운찬 총재, 일정상 불참한 LG를 제외한 9개 구단 사장, 전 질병관리본부장 전병율 교수가 함께 리그 개막 연기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당초 개막이 예정됐던 28일에서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도록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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