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최송현 남자친구. (출처=MBC 방송 캡처)
'부럽지' 최송현이 아나운서 시절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애교 넘치는 말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최송현과 남자친구 이재한 씨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7개월 전 세부에서 스쿠버 다이빙 덕분에 인연을 맺었다고 밝히며 첫눈에 반해, 29일 만에 프러포즈한 사실을 밝혔다.
최송현은 "(프러포즈 당시) 오빠가 그때 내가 본 모습 중에 가장 여유가 없었다. 사람들이 막 박수를 쳐주니까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최송현 커플은 제주도에서의 스쿠버 다이빙을 준비했다. 이재한 씨는 최송현의 얼굴을 한참 바라본 뒤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최송현은 "올마쿠~움?"이라며 애교 넘치는 말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MC장성규는 "굉장히 도도한 선배였는데 저런 모습 처음 본다"라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한편 1982년생인 최송현 나이는 올해 39세다. 이재한 씨는 최송현보다 3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이재한 씨는 프로 다이버 강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