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현장 점검은 이날부터 시행된 마스크 관련 긴급수급조정 조치 직후 마련된 산업 현장 점검으로서, 마스크 생산업체와 판매업체 등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해당 생산업체는 생산한 마스크 전량을 유한킴벌리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자 인력 80여 명을 추가로 고용했고, 특별연장근로를 인정받아 일 20만 개에서 50만 개로 생산량을 늘렸다.
문 대통령은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원자재 창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으로부터 마스크 생산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 현황에 대해 간략히 보고받았다.
또 우일씨앤텍㈜의 대표이사와 임직원,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로부터 마스크 수급 관련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마스크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원활한 원자재 수급과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 일선의 필수품인 마스크를 생산하느라 야근과 주말근무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