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국 확진자 8만422명·사망자 2984명…치사율 3.7%

입력 2020-03-04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베이성 확진자 6만7332명·사망자 2871명…한국, 확진자 5328명으로 늘어

(출처=바이두 홈페이지)
(출처=바이두 홈페이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중국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8만422명, 사망자도 29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이 시작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확진자가 6만7332명, 사망자도 2871명에 달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9만3143명, 사망자는 3202명, 치료 사례는 5만842명으로 파악했다.

이중 중국에서만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8만422명, 사망자 2984명, 치료 사례 4만9933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비율로만 따지면 전 세계 확진자의 86%가 중국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치사율은 3.7%다.

특히 후베이성에서만 현재까지 6만7332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곳에서만 사망자가 2871명에 달한다. 이 중 우한시에서 확진자가 4만9540명, 사망자는 2282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2002~2003년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피해를 넘어섰다. 사스로 인한 피해는 총 확진자 8096명, 사망자 774명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사스 피해를 훌쩍 넘긴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중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79명, 이란 77명, 한국 32명, 일본 12명, 미국 9명, 프랑스 4명, 태국, 호주, 필리핀, 스페인에서 각 1명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이외 국가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 보고된 것은 한국이다.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328명에 달한다. 한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이며, 41명은 격리 해제됐다.

한국에 이어 △이탈리아 2502명 △이란 2336명 △일본 1000명 △프랑스 212명 △독일 196명 △스페인 165명 △미국 125명 △싱가포르 110명 △쿠웨이트 56명 △영국 51명 △바레인 47명 △스위스 46명 △태국 43명 △호주 40명 △말레이시아 36명 △캐나다와 노르웨이가 각 33명 △이라크 31명 △스웨덴 30명 △아랍 에미리트 27명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가 각 24명 △베트남 16명 △아이슬란드 14명 △레바논, 벨기에가 각 13명 △오만과 이스라엘이 각 12명 △인도, 산마리노가 각 11명 △덴마크 10명 △크로아티아 9명 △카타르, 그리스, 핀란드, 에콰도르가 각 7명 △러시아 6명 △파키스탄, 체코, 멕시코, 알제리가 각 5명 △벨로루시, 루마니아가 각 4명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필리핀이 각 3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이집트, 브라질, 포르투갈, 뉴질랜드, 아일랜드가 각 2명,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르메니아,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안도라, 룩셈부르크, 모나코,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북마케도니아, 튀니지, 세네갈, 모로코,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칠레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

중화권에서도 총 15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홍콩에서 100명, 대만 42명, 마카오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콩에서는 2명, 대만에서는 1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36,000
    • +4.17%
    • 이더리움
    • 4,439,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89%
    • 리플
    • 816
    • -3.32%
    • 솔라나
    • 306,400
    • +6.57%
    • 에이다
    • 837
    • -2.11%
    • 이오스
    • 774
    • -4.2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00
    • -3.27%
    • 체인링크
    • 19,590
    • -3.83%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