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대구에서 선보인 '청라 힐스자이' 아파트 1순위 청약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청라 힐스자이 1순위 청약에서 3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5710명이 몰렸다. 평균 141.4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101㎡가 22가구에 9532명이 몰려, 433.2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84㎡A도 201.67대 1을 기록했으며, 이어 전용 △84㎡C 118.02대1 △84㎡B 110.00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청라 힐스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3개 동 59~101㎡ 총 947가구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대구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 이용도 쉽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남산초,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등도 주변에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역 주변에 마련됐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관하지 않았다. GS건설은 당첨자에게도 견본주택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예정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당첨자에 대한 서류 접수와 계약도 비대면 전화 상담과 우편을 통해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