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해빙기·이사철 가스사고 예방 활동 강화

입력 2020-03-02 12: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해빙기 및 이사철을 맞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2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지반침하로 인해 노후건축물, 옹벽 등 위험시설 주위에 설치된 가스시설이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급증한다.

실제로 지난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622건 중 2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의 해빙기에 일어난 사고가 78건으로 12.5%에 달했다. 주요 원인별로는 사용자 부주의가 21건, 시설 미비가 16건, 제품 노후 11건 등이다.

가스안전공사는 해빙기 재난 안전 전담팀을 구성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 취약시설을 발굴해 해빙기 사고관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형공사장 등 붕괴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주기적 점검을 실시하고, 액화석유(LP)가스 다중이용시설 및 숙박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수행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용자 취급 부주의가 해빙기 사고의 주요 원인인 만큼 이사철 막음조치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할 예정이다.

해빙기는 이사가 급증하는 시기로 가스레인지 설치 및 철거 시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 5년간 막음조치 관련 사고는 총 54건(8.7%)이 발생했다.

이사철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해 사용자는 가스레인지를 설치 및 철거 시에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하고, 이사 3일 전에는 가스공급자(도시가스 지역관리소, LP가스 판매업소, 가스전문시공사)에게 연락하여 가스 막음조치를 신청해야 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해빙기는 봄 이사철과 겹쳐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사용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빈틈없는 가스안전 활동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719,000
    • +10.04%
    • 이더리움
    • 4,643,000
    • +7.15%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4.85%
    • 리플
    • 863
    • +6.67%
    • 솔라나
    • 304,000
    • +7.73%
    • 에이다
    • 841
    • +5.52%
    • 이오스
    • 786
    • -2.24%
    • 트론
    • 232
    • +2.2%
    • 스텔라루멘
    • 158
    • +6.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50
    • +5.49%
    • 체인링크
    • 20,450
    • +4.87%
    • 샌드박스
    • 416
    • +6.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