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네틱스가 롯데와 손잡고 대체육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대체육분야 국책사업 주관연구기관인 위드바이오코스팜이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대체육 가공식품의 공동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해 위드바이오코스팜과 레그헤모글로빈 대량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대체육에 대한 세계 독점 판매권을 가지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협력 대상이 롯데로 확대되는 셈이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대체육 시장의 진출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인프라와 시설을 갖춘 대기업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연구 및 개발을 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좋은 질의 대체육을 개발하기 위해 양사 간의 최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7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정조준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두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대체육 제품 개발에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이른 시일 안에 안전한 최고 품질의 대체육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대체육시장 규모가 2017년 42억 달러(약 4조8500억 원)에서 2025년 75억 달러(약 8조67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