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공항서 발 묶였던 한국인 승객 78명, 지정 격리 해제

입력 2020-02-29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마스크를 쓴 탑승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마스크를 쓴 탑승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중국 난징 공항에서 격리됐던 한국인 78명을 비롯한 아시아나 항공기 승객 116명이 29일(현지시간) 격리 장소에서 나왔다.

이날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난징시 정부는 두 편의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 총 116명의 집중 격리를 해제했다.

지난 25일 인천을 출발해 난징공항에 도착한등 승객 94명(한국인 65명)은 중국인 승객 3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면서 난징시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 격리됐다.

해당 승객 3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또 다른 중국 승객이 발열 증세를 보여 격리 생활이 지속됐다.

결국 새로 발열 증세를 보인 중국 승객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생활이 이날로 끝나게 됐다.

또 지난 27일 인천을 출발해 난징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13명 등 승객 22명 가운데 중국인 1명이 인후통 증세를 보이면서 당국이 지정한 호텔에 격리됐다.

이 승객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이들의 지정 격리가 이날로 끝났다.

격리가 해제된 승객들은 모두 자신의 중국 내 거주지나 원래 목적지로 각각 이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91,000
    • +10.08%
    • 이더리움
    • 4,670,000
    • +7.06%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4.56%
    • 리플
    • 875
    • +7.49%
    • 솔라나
    • 309,000
    • +8.8%
    • 에이다
    • 856
    • +4.52%
    • 이오스
    • 788
    • -3.31%
    • 트론
    • 233
    • +2.19%
    • 스텔라루멘
    • 158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5.38%
    • 체인링크
    • 20,580
    • +4.41%
    • 샌드박스
    • 417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