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지난해 영업익 50억…“3년 만에 대규모 흑전”

입력 2020-02-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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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이 지난해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부토건이 지난해 매출액 2263억 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 원, 75억 원으로 이는 직전 사업연도에 비해 각각 143억 원, 590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며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신규 수주현장 착공으로 인한 매출액이 크게 증대했다”며 “주요현장의 원가율 감소로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회수 등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당기손익 구조 역시 좋아졌다”며 “삼부토건은 오랜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지난해부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권 안정화에 힘써오며 실적 개선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내부 전망도 긍정적이다. 삼부토건은 상반기부터 충남 천안시 830여 세대 공동주택 신축공사와 경기도 남양주시 1200여 세대 공동주택 사업 등을 포함한 예상 매출액 규모만 약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수주 및 보유 중인 토지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수익확대와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주주가치를 높이고 '건설 명가' 삼부토건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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