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SK가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할까

입력 2020-02-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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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SK가스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만기는 10년이다.

SK가스는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3년 만기 500억 원, 5년 만기 900억 원, 7년 만기 600억 원 규모다.

시장에서는 흥행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실적이 탄탄해서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5408억 원이었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0%, 연체율은 0.30%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SK가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4조9310억 원을 달성해 전년도 6조8591억 원 보다 28.1%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897억 원으로 전년도 1029억 원 대비 84.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74억 원을 달성해 전년도 554억 원 보다 3배 가까운 166.0% 증가하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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