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기부. (출처=소유진 인스타그램)
배우 소유진이 기부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7일 "소유진이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소유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점점 늘어나는 피해 소식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 그리고 전국 재난 현장 일선에서 희생하시는 많은 구호인력들께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유진이 전달한 성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구호품과 속옷, 의류, 위생용품 등 자가격리자를 위한 긴급구호품,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앞서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아동복지기관에 미혼모를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대한사회복지회에 50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한 기저귀 브랜드의 광고를 찍고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은 지난해 12월에도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 광고 출연 수익금 전액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 산하 예산고등학교와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에 쾌척하며, 선행을 이어간 바 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