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비상대책 강화

입력 2020-02-25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대구·경북 29개 영업점 폐쇄

금융감독원은 24일 윤석헌 원장 주재로 주요 임원 및 주무부서장이 참여하는 원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금융부문 비상대응계획을 점검·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과 함께 위험회피 경향이 강화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시장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해외 사무소와 연계해 사태의 추이와 금융시장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헌 원장은 이날 "금융권의 감염병 차단 및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감독당국의 적극 조치, 실물경제 충격을 최소화해 달라"며 창구 등을 통한 감염병 확산을 막아 고객·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이 방역당국·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기준 대구·경북 29개 영업점(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여전·상호금융)을 폐쇄했다. 금융회사의 자체 비상대응계획을 점검·보완해 금융업무·서비스 차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했다.

사태 진정 시까지 일부 지역에 대해 현장검사를 한시 중단하고 여타 지역도 소비자피해 방지 등 필요한 검사 중심으로 최소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을 틈탄 보이스피싱·스미싱,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금감원은 기존 대응체계를 강화해 수석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기구’를 확대·설치해 운 영중이다. 더불어 외출 및 다중접촉 자제에 따른 민원인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민원 응대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86,000
    • +3.75%
    • 이더리움
    • 4,595,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32,000
    • +2.35%
    • 리플
    • 995
    • +1.22%
    • 솔라나
    • 306,400
    • +1.19%
    • 에이다
    • 824
    • +0.49%
    • 이오스
    • 791
    • -0.88%
    • 트론
    • 253
    • -2.69%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12.55%
    • 체인링크
    • 19,570
    • -2.44%
    • 샌드박스
    • 414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