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쿠웨이트서 '황 재처리 공장' 준공

입력 2020-02-21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이 쿠웨이트에서 준공한 '미나 알 아흐마디 석유화학단지' 내 황(黃) 재처리 공장 전경.  (사진 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쿠웨이트에서 준공한 '미나 알 아흐마디 석유화학단지' 내 황(黃) 재처리 공장 전경. (사진 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20일 쿠웨이트 '미나 알 아흐마디 석유화학단지'에서 황(黃) 재처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공사는 노후 황 재처리 공장을 증축해 재처리 능력을 하루 2431톤에서 9600톤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산업은 시간당 고체 황 1900톤을 출하할 수 있는 설비 구축도 맡았다. 총 사업비는 6180억 원이다.

대림산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 시운전까지 이번 공사의 모든 공정을 책임졌다. 공장이 가동 중인 상태에서 증축 공사를 한 데다 대부분 현장이 바다 위에 있어 난(難)공사로 꼽혔다. 2018년 홍수로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예정보다 한 달 일찍 공사를 마치는 성과를 이뤘다.

김승규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실장은 “유수의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들도 해내지 못한 조기 준공을 이뤄냈다”며, “사업주로부터 대림의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한층 더 쌓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46,000
    • +0.22%
    • 이더리움
    • 3,44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37%
    • 리플
    • 791
    • -1.49%
    • 솔라나
    • 194,000
    • -1.52%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90
    • -1.1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1.75%
    • 체인링크
    • 14,850
    • -2.3%
    • 샌드박스
    • 372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