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0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20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 측은 40번째 확진 환자가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성수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에 통보받고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영업을 중단하는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45분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재개장 날짜는 미정이다.
이마트는 성수점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군산ㆍ부천ㆍ마포공덕점을 임시 휴업한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40번째 확진 환자는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한 다음 날인 11일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18일 고열 등 증상으로 한양대병원에 외래환자로 방문했고 폐렴이 확인돼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