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3기 출범…김진경 의장 연임

입력 2020-02-20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출범식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연합뉴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연합뉴스)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안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3기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출범한다. 현 김진경 의장이 2기에 이어 3기에도 의장직을 맡는다.

국가교육회의는 20일 위촉 위원 10명과 당연직 위원 9명 등 19명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특수통합교육과) 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안혜정 서울 휘봉고 혁신진로부장, 이광현 부산교대 교수(교육학과), 이광형 카이스트 교학부총장, 차기주 가천대 교수(유아교육학과) 등이다.

당연직위원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 9명이다.

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자문기구인 동시에 현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준비하는 역할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으로 중립적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할 수 있는 행정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올해에도 국가교육위원회가 설치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에도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지지부진했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3기 위원들과 함께 국가교육위원회가 올해 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는 미래형 교육체제 수립 준비를 위한 사회적 협의 과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기 출범식은 21일 오후 3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28,000
    • +4.14%
    • 이더리움
    • 4,463,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2.36%
    • 리플
    • 819
    • +0.99%
    • 솔라나
    • 299,600
    • +5.38%
    • 에이다
    • 829
    • +0.73%
    • 이오스
    • 782
    • +5.3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4%
    • 체인링크
    • 19,560
    • -2.73%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