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0일까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을 공모한다.
지난해 국토부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석ㆍ박사급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을 지정,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으로 지정되면 5년 동안 연구비와 장학금, 교직원 인건비, 기자재ㆍ시설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전략적 우수성, 교수진 구성, 취ㆍ창업 지원, 교육 계획 우수성 등을 평가해 5곳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학이 광역 도시재생 지원센터이나 연구기관과 ‘지역거점 교육기관 연합체’을 꾸리면 가점을 준다.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 공모 결과는 4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 선정ㆍ지원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끌어나갈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