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직무정보시스템을 통해 기업 업종별, 규모별 임금 분포를 알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업체 특성별 임금 분포 현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특성별 임금 분포 현황은 기업 업종과 규모, 노동자 직업, 경력, 성, 학력 등 6개 변수의 교차분석에 따른 임금(연봉 기준) 정보를 담고 있다.
이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려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19일 오전 7시 현재 임금직무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의 맞춤형 임금정보는 최근 3년간의 자료를 기반으로 '사업체노동력조사'를 연계·분석해 이용자들의 임금수준을 사업체 규모별, 산업별, 직업별 등 7개 검색조건을 통해 평균, 분위별로 추정 제공한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조사결과에서 표본근로자 수가 60명 이상인 경우에만 임금정보를 제공하며, 검색을 위한 조건 선택 시 선택창이 안 나오는 경우는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거나 해당 정보가 없는 경우니 유의해야 한다.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의 직급별 임금정보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의 최근 2년간 자료를 기반으로 '사업체노동력조사'를 연계·분석해 이용자들의 임금수준을 사업체 규모별, 산업별, 직업별, 직급별 등 8개 검색조건을 통해 평균, 분위별로 추정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