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115개 과장 직위 중 68개를 교체하는 과장급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에서 경제현안 대응과 직위별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특징을 보면 조세정책과장에 김영노 과장(42회, 이하 행정고시), 종합정책과장에 홍민석 과장(43회), 고용환경예산과장에 장윤정 과장(43회)을 배치하는 등 조직 기여도와 업무 성과를 고려해 직위별 최적임자를 배치했다. 또 실·국 주무과장을 일괄 본부 대기 발령하던 예년과 달리 외부 파견이 확정되거나 현안 태스크포스(TF)를 담당할 주무과장 외에는 잔류시킴으로써 업무 연속성 및 인력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나머지 주무과장들의 외부 파견 등 인사 소요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후속 인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45~46회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주요 과장으로 발탁했다. 김문건 금융세제과장(45회), 김승태 인구경제과장(45회), 강미자 재정건전성과장(46회), 김귀범 거시정책과장(46회), 김준철 계약제도과장(46회) 등이 대표적인 발탁 사례다. 특히 과장 직위 중 여성을 10명에서 11명으로, 7급 공개채용 출신을 12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하는 등 인사의 균형을 강화했다.
직위별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홍보담당관 조현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강병중 △예산총괄과장 박준호 △예산정책과장 박창환 △예산관리과장 박정현 △고용환경예산과장 장윤정 △교육예산과장 박호성 △문화예산과장 유형선 △총사업비관리과장 정동영 △국토교통예산과장 임영진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장보영 △농림해양예산과장 김위정 △연구개발예산과장 육현수 △복지예산과장 김태곤 △연금보건예산과장 정유리 △안전예산과장 한재용 △행정예산과장 남동오 △지역예산과장 김유정 △국방예산과장 최병완 △방위사업예산과장 김장훈 △조세정책과장 김영노 △조세분석과장 장영규 △조세특례제도과장 배병관 △조세법령운용과장 류충선 △소득세제과장 이호근 △법인세제과장 이재면 △금융세제과장 김문건 △재산세제과장 변광욱 △부가가치세제과장 박상영 △산업관세과장 이주현 △관세협력과장 이호섭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박지훈 △종합정책과장 홍민석 △경제분석과장 김영훈 △자금시장과장 심규진 △물가정책과장 이준범 △정책기획과장 이차웅 △거시정책과장 김귀범 △정책조정총괄과장 천재호 △산업경제과장 김명규 △서비스경제과장 김이한 △지역경제정책과장 최영전 △일자리경제지원과장 조영욱 △국채과장 박재진 △국유재산조정과장 노중현 △출자관리과장 강준희 △재정전략과장 이제훈 △재정건전성과장 강미자 △재정정보과장 정한 △재정관리총괄과장 남경철 △재정성과평가과장 박봉용 △타당성심사과장 강대현 △재정집행관리과장 계강훈 △재무경영과장 장승대 △공공혁신과장 하승완 △국제경제과장 최지영 △경제협력기획과장 황인웅 △개발협력과장 장도환 △혁신성장추진기획단 혁신성장기획팀장 김동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