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에너토크는 가격 제한폭(29.96%)까지 오른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원자력 발전소 등에서 액체, 기체, 유체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구동 장비로 쓰이는 전동 액추에이터를 제조한다.
아울러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업체 보성파워텍(14.57%), 발전용 보일러 등을 생산하는 비에이치아이(11.81%), 원자력발전계측제어 전문기업 우리기술(7.78%) 등이 오르고 있다. 또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기술(1.00%)과 한전KPS(1.24%)도 강세다.
전날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를 승인했으며 조만간 연료 장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이후 시운전을 거쳐 상업 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이 2009년 수주한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4기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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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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