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투데이)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연임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각 경제단체와 유관기관 추천으로 권기홍 4대 위원장을 제5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권 위원장은 2018년 2월부터 제4대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취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50개 대기업·공공기관과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통해 약 11조 원의 협력을 이끌어냈고, 3개 지자체와 '혁신성장 투어'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지방으로 확산했다. '기술혁신 동반성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권 위원장은 2010년 동반위 출범 뒤 최초로 연임위원장이 됐다. 이에 동반성장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권 위원장은 “동반위 기본 업무인 동반성장지수와 적합업종 지정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등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