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19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3% 늘어난 405억 원, 당기순이익은 25.1% 증가한 292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투온은 소셜카지노 게임과 캐주얼 게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000억 원 돌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소셜카지노 사업부문 53%, 캐주얼게임 사업부문 42%, 광고 사업부문이 5% 등이다.
특히 신규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의 출시 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사업 확대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풀하우스카지노’, ‘풀팟홀덤’, ‘클래식베가스슬롯’ 등 소셜카지노 게임이 견고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투온 최원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치열한 경쟁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투온 그룹의 모든 게임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