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4ㆍ13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의 통합 움직임이 나타나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아세아텍은 전 거래일보다 23.67% 오른 4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창제지(16.14%), 티비씨(11.49%), 국일신동(10.31%)도 오르는 중이다.
아세아텍은 황교안 대표가 대구고검장 역임 시절 만든 대구기독CEO 모임에 대표이사가 회원으로 있었다는 이유로 황교안 관련주로 평가받는다. 티비씨도 회사의 기타 비상무이사가 대구기독CEO 모임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한창제지의 경우 사외이사가 황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부분이 주목받고 있다. 국일신동은 대표이사가 황교안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이다.
앞서 7일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유승민 의원이 9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지부진하던 보수 진영의 통합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9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 추진을 공식화했다. 유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 총선과 대선에서 권력을 교체하고, 대한민국을 망국의 위기로부터 구해내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며 한국당과 합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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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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