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의심 환자가 처음 방문했던 삼척의료원 응급실은 폐쇄를 해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께 60대 베트남 남성이 고열 증세로 삼척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후 강릉 아산병원을 거쳐 국가지정 감염병 거점병원인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아내와 함께 지난달 20일 입국해 여행 중이었고, 평소 지병인 후두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신종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후두암 병세가 좋지 않아 퇴원 여부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