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유래 합성신약 연구개발기업인 모든바이오가 면역력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모든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은 천연물(인삼) 유래 합성신약과 RNA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신약이다.
7일 모든바이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누적 사망자수가 420명을 넘어서며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능가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고 인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업계전반에서 늘어나고 있다”며 “준비해왔던 차별화된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이달 중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천연물(인삼)에서 유래된 단일물질을 이용하여 관련된 적응증을 연구, 2건의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RNA 제어를 통한 신개념 항생제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DNA가 아닌 RNA에 유전물질이 담겨 있는 RNA 바이러스 점에서 이미 연구해오던 RNA 제어 기술과 연결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치료제 연구가 검토되고 있다”며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