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7% 줄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조2615억 원으로 8.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526억 원으로 35.7%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8조6950억 원으로 10.4% 줄었고, 영업이익은 94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4분기 매출액 6조9944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제마진 감소 등의 여파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9%, 87.2%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매출액은 1조4013억 원, 영업이익은 296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2.7%, 67.8% 감소한 수준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벤젠, 파라자일렌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활유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379억 원으로 제품 스프레드 상승에 따라 전 분기보다 96.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