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마스크 정가 10배로 사재기하는 중국인·800원에 팔리는 네이버 아이디 개인정보 유출 '심각'·日 인피니티차 1월에 '한 대' 팔렸다·신종 코로나에 킹크랩 값 '급락'·애플 아이폰도 신종 코로나 직격타 (경제)

입력 2020-0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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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신태현 기자 holjjak@ )

◇'한국 마스크 대량 구매해 중국에서 10배로 판매

약국, 편의점, 온라인 등 마스크 '품절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몇몇 중국인들이 한국 정품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중국인은 한국에서 마스크를 대량 구매해 웨이보 등 SNS를 통해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가격은 정가의 5~10배입니다. 기획재정부는 5일부터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사재기한 생산자 및 판매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는데요. 사재기 행위를 인지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800원에 네이버 아이디 판매…이름부터 사진까지 모두 유출 된다고?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해 800원에 판매하는 브로커들이 있다고 합니다. 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 계정을 800원에 구매하면 계정 주인의 이름, 전화번호, 메일, 블로그, 클라우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데요. 만일 계정 주인이 휴대폰과 클라우드를 연동해놨다면 지인 연락처와 사진, 동영상을 마음껏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범죄 브로커들은 네이버뿐 아니라 구글, 다음 계정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방지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日 인피니티 1월에 딱 한 대 팔렸다

'노재팬'의 영향으로 일본 차 판매량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일본 브랜드 5사(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합계 판매량은 1320대로, 지난해 1월 3752대보다 64.8% 급감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피니티는 단 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는 5492대를 판매해 점유율 31%로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BMW는 2708대, 폭스바겐은 1753대를 판매하며 각각 2, 3위에 올랐습니다.

◇신종 코로나에 킹크랩·대게 값 '우수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킹크랩과 대개 값이 급감했습니다. 킹크랩은 주로 러시아나 캐나다에서 수출하는데요. 중국 수출길이 막혀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것입니다. 수산물 전문 사이트 인어교주해적단 가격 정보를 살펴보면 평소 1kg당 8만 원대였던 레드 킹크랩은 현재 5만~6만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상인들은 매출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로 손님이 줄어 걱정이 많았는데 다시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비교적 싼 가격으로 킹크랩·대게를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애플의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애플의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아이폰 90%가 중국서 생산…중국 내 매장 9일까지 문 닫아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업체 폭스콘 공장이 대부분 중국에 있는데요. 중국 폭스콘 공장은 9일까지 가동 중단되고, 중국 내 매장 역시 9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전문가들은 2020년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예상치보다 10%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신제품 출시로 주문량을 늘린 애플이 어떻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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