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ES 코로나로 잠정 연기

입력 2020-02-05 14:53 수정 2020-02-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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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계열사 막내사원들로 구성된 ‘스키노맨(SKinnoMan)’ 4명이 ‘CES 2020’에서 제작한 유튜브 영상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계열사 막내사원들로 구성된 ‘스키노맨(SKinnoMan)’ 4명이 ‘CES 2020’에서 제작한 유튜브 영상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판 CES인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6개 공동주관기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라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은 국내 기업들의 첨단 혁신기술과 제품을 국민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한편, 유망한 중소·스타트업의 판로확보 지원 등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국내 혁신기업 80여 개사가 참가할 예정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공동주관기관은 신종 코로나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국민안전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에 의견을 모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공동주관기관은 참가기업들과 논의해 추후 적절한 시기에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을 열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공동주관기관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코트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창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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