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는 살균소독제 1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1월보다 350%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증가로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휴스크럽(손소독제) △헥시와입스(티슈형 살균소독제) △티비엑스자임(다목적 세척·소독제)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 및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스크럽’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코산염과 에탄올 혼합 제품으로, 소독 잔류 효과가 우수해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진균, 결핵균, 각종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살균이 가능하며, 액상 형태로 사용 후 끈적임이 없어 피부 자극과 손상이 적다.
국내 최초 티슈형 향균 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는 공용 소독제나 세정제보다 개인 소독제를 휴대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일반피부 및 피부 표면층보다 깊지 않은 상처부위 세정’, ‘개인의 손소독’, ‘수술 전 피부소독’의 용법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유해 세균을 제거해준다.
휴온스메디케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확산하면서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휴온스메디케어에 소독제 수출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휴온스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