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 많았던 탈북자 방송인 수난과 논란…전철우부터 오청성까지

입력 2020-0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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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우부터 오창성까지 구설수 올랐던 탈북자

▲전철우부터 오창성까지 탈북자 방송인 수난, 그리고 논란 (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전철우부터 오창성까지 탈북자 방송인 수난, 그리고 논란 (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 출연 경력이 다수 있는 탈북자들이 자신의 과오 혹은 오해로 대중들의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가 과거부터 있어왔다.

4일 KBS1 TV 'TV는 사랑을 싣고' 전철우 편이 재방송된 가운데 탈북개그맨 전철우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00년 결혼했다가 4년 만에 이혼, 또한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40억의 손해를 본 전철우는 "집이 9층이었는데, 떨어지고 싶은 생각도 했다"고 떠올렸다.

전철우는 "어느 순간 부모님 생각이 나고, 친누나가 왔는데 부모님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늦기 전에 남한 부모님을 찾아봬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판문점 귀순 병사로 유명한 탈북자 방송인 오창성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송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오창성은 지난해 12월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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