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 425명…하루 사이 64명↑

입력 2020-02-04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텅 빈 지하철역을 걸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여파로 출근시간대에도 베이징역이 한산하다. 베이징/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텅 빈 지하철역을 걸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여파로 출근시간대에도 베이징역이 한산하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2만 명, 4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8일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약 2개월만이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3235명, 사망자는 64명 늘었다.

일일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이다.

특히 발병지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와 확진자가 하루 동안 각각 64명과 2345명 늘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242명과 48명이 나왔다.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3522명, 사망자는 414명을 기록했다. 1567명은 중태며 576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다. 앞으로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99,000
    • +0.09%
    • 이더리움
    • 3,481,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2.59%
    • 리플
    • 799
    • +2.44%
    • 솔라나
    • 197,800
    • +1.02%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5
    • +0%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16%
    • 체인링크
    • 15,240
    • +0.73%
    • 샌드박스
    • 378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