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119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을 확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9억 원으로 17.87%가량 늘었고, 영업손실은 587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회사는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의 펙사벡(JX-594)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PHOCUS)에 대한 무용성 평가 중단 권고에 따른 무형자산손상 인식으로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