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춘천식 닭갈비, 오리 불고기 등 소포장 양념육을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을 통해 300만 개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소포장 양념육을 출시한 2016년과 비교해 6배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소포장 양념육의 인기는 전문점 수준의 맛, 간편한 조리법, 편리한 보관이라는 특성을 앞세워 1인 가구를 비롯한 혼밥족, 맞벌이 부부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며 "과거 다인가구가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양념육을 구입해 먹던 방식과는 달리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몰 또는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량씩 먹거리를 구입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는 것도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2016년 ‘올반 소불고기’ 소포장 양념육을 출시하며 1인용 육류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올반 소불고기’는 출시와 함께 1인 가구에게 맛과 편의성에 있어 호평을 받으며 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만 1년간 45만 개가 팔렸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 GS리테일과 손잡고 소포장 안주류 가정간편식 ‘올반한잔할래 동파육’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