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칸나비스 추출 공장 가동…캘리포니아 전역 판매 돌입”

입력 2020-01-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현지에서 합법 칸나비스(Cannabis) 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가 신규 사업 차원에서 인수했던 ‘칸나비스 농축액 추출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 판매에 돌입한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10월 인수한 LA 북쪽 카노가 파크(Canoga Park)시 ‘칸나비스 농축액 추출공장(Melrose Facility Management)’이 최근 약 3개월간의 시범 생산을 마치고 판매를 위한 제품 샘플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제품의 최종 샘플 테스트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즉각적인 생산라인 가동 준비 중”이라며 “해당 공장은 앞서 지난해 5월 칸나비스의 재배, 제조, 유통에 대한 합법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산 시설에서는 연간 약 1만 파운드, 약 500만 달러 매출에 달하는 물량 처리가 가능하다”며 “차후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생산 라인 교체 및 추가 설비 계획 등도 추진할 계획으로, 연내 약 2.8만 파운드까지 처리가 가능한 대규모 설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칸나비스 농축액은 건조된 칸나비스의 잎과 줄기 등을 분쇄한 후 열을 가하여 의료용 제품 재료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과 기호용 제품 재료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등 필요 성분만을 추출한다. 이 과정에서 주성분인 CBD 및 THC 함유율이 극대화돼 의료용 연고, 파스, 캡슐 등의 의료용 제품부터 화장품, 비누, 샴푸, 로션 등의 생활용품까지 연초를 제외한 모든 칸나비스 상품의 주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새로이 생산 판매 예정인 칸나비스 농축액을 캘리포니아 전역의 합법 칸나비스 상품 제조시설에 도매로 판매할 계획이며, 추후 자체적으로 생산한 브랜드 상품의 원재료로도 사용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86,000
    • +4.79%
    • 이더리움
    • 4,456,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5%
    • 리플
    • 819
    • -1.92%
    • 솔라나
    • 303,300
    • +7.1%
    • 에이다
    • 856
    • -3.82%
    • 이오스
    • 780
    • +1.96%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1.99%
    • 체인링크
    • 19,750
    • -2.47%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