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박세리가 결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박세리는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지난 20일 방송된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털어놓았다.
박세리는 LPGA 투어 시절, 일명 ‘결혼 타령’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30세였던 그는 만나는 남자친구도 있었기 때문에 결혼설에 대한 짐작은 더욱 무거워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 그는 “투어 생활이라는 게 결혼을 떠나 사람 만나기도 어렵지 않나. 심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데뷔 3년 차였던 2000년 첫 슬럼프를 겪으면서 중국계 홍콩인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후 남자 문제에 대한 질문에 거칠고 예민한 반응을 보여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결혼은 현실이다라며 인연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