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백종원 유튜브 방송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설을 맞아 삼색 나물 중 하나인 고사리볶음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24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 고사리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고사리볶음 재료로는 불린 고사리(250g), 대파, 쌀뜨물, 꽃소금, 간마늘, 황설탕, 깨소금, 들기름, 국간장이 소개됐다.
백종원은 "참기름 대신 들기름이, 맹물 대신 쌀뜨물이 들어가면 좋지만 없으면 기존대로 넣어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불린 고사리는 깨끗이 세척한 뒤 물기를 빼주고 6~7cm 정도로 잘라 준비한다. 이후 대파(1/2컵)는 반으로 갈라, 종종 썰어 준다. 프라이팬에 들기름 3큰술을 부은 후, 파를 넣어 중불에서 볶아준다.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간마늘 1큰술을 넣고 볶아준 뒤, 마늘이 익으면 고사리를 넣는다.
고사리가 어느 정도 익으면 쌀뜨물 1컵을 부어주고 황설탕(1/2큰술), 국간장(2큰술), 꽃소금(1/4큰술)을 넣어준 뒤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졸인다. 이후 간 깨를 넣어 접시에 낸다.
백종원은 "다른 나물과 달리 고사리는 뒷맛이 쓸 수 있는데 설탕을 넣으니 맛이 잡혔다"라며 "싫어하면 넣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