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연예가 중계' 방송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연이은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건모 측이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21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가세연 측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장지연 씨를 연상케 하는 늬앙스를 풍기면서 그의 과거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폭로와 함께 언급된 이는 톱스타 이모 씨다. 가세연 측은 실명을 거론하며 "이○○를 만날 때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장지연 씨의 남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김건모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장지연 씨를 대상으로 한 폭로에는 모두 과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결혼 전 사생활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며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10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오는 5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2월 가세연의 폭로가 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두 사람은 혼인 신고 후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