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뮤직)
카카오뮤직 프로필 관련 괴담(?)은 사실이었다. 추억 속에만 남아있던 '오래전 그날'이 버젓이 프로필 사진에 노출되고 있었다.
21일 오전 8시 15분 현재 카카오뮤직 프로필 사진에는 로그인 이용자의 과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표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자가 직접 로그인해 확인해 본 결과 약 6~7년 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한 이미지가 카카오뮤직 프로필에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뮤직 프로필 사진의 이같은 기현상(?)의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다만 한때 각자에게 소중했을, 하지만 지금 와서 떠올려보면 부끄러울 수도 있는 옛 기억들이 온라인 상에서 세간의 화두가 되는 모양새다. 마치 오래 전 쓴 '싸이월드' 다이어리 글을 오랜만이 봤을 때처럼, 누군가는 카카오뮤직 프로필 사진을 보고 '이불킥'을 할 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