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문재인 대통령 "가짜뉴스 그만"·'장애인 비하 논란' 이해찬 "더 말씀 안 드리겠다"·'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방송개입 처벌 첫 사례…·'정계복귀' 안철수, 19일 귀국·김재원 "경찰, 음주단속 말고 대리운전?" (정치)

입력 2020-01-1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가짜뉴스에서 국민 지켜야"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새해 첫 업무보고에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방송의 공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특히 국민생명과 직결된 재난방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나 불법 유해정보로부터 국민 권익을 지키고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를 중심으로 어떤 가짜뉴스 대책 방안이 나올지 주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애인 비하 논란' 이해찬, "더 말씀 안 드리겠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16일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대표는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고 그런 분석이 있었다는 의미였다"라며 해명했는데요. 이후 '인권 의식 교육으로 당 전반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물음이 나오자 "장애인 문제는 거듭 사과를 드렸기에, 더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주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지자, 이 대표는 질문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유죄 확정

16일 KBS 세월호 참사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현 의원(62·무소속)에게 유죄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정치권력이 방송에 개입해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는 방송법 제정 이후로 처음인데요. 이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KBS가 정부대처와 구조 활동에 대해 보도하자, 당시 김사곤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뉴스 편집에서 빼달라"는 등 보도에 개입했습니다. 이는 방송법 위반으로 이 의원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안철수, 1년 4개월 만에 '정계 복귀', 오는 19일 귀국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유학길에 오른 안 전 의원은 지난 2일 낡은 정치와 기득권을 청산하겠다며 정계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는 19일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는데요. 안 전 대표의 구체적 향후 행보는 정해지지 않아 바른미래당으로 돌아올지,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인지에 주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6일 안 전 대표가 프랑스에서 앙마르슈 정당을 창당한 마크롱 대통령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재원 "경찰은 음주단속 아닌 대리운전 해줘야" 발언 논란

지난 11일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의정 보고회에서 경찰이 주민들 음주단속이 아닌 대리운전을 해줘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경찰관이 요구를 많이 해서 파출소를 지어주니 음주 단속 말고 주민들 대리운전을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관들은 주민에게 더 봉사하라는 취지로 말을 하다 이야기가 벗어난 것인데요. 보고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농촌엔 대리운전 업체가 없어서 단속만 하면 주민들이 힘드니 더 잘해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7,000
    • +1.14%
    • 이더리움
    • 3,550,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55,400
    • -0.13%
    • 리플
    • 788
    • -1.01%
    • 솔라나
    • 193,300
    • -1.53%
    • 에이다
    • 473
    • +0.21%
    • 이오스
    • 694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85%
    • 체인링크
    • 15,240
    • +1.06%
    • 샌드박스
    • 371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