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가세연 해명 "주진모와 선긋기?…해킹 피해 안타까워 바로 통화도 했다"

입력 2020-01-16 15:13 수정 2020-01-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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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라이어' 포스터)
(출처=영화 '라이어' 포스터)

배우 공형진이 '가세연'에서의 언급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공형진은 16일 한국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주진모와 '선긋기'를 했다는 항간의 보도에 대해 "진모와 최근에 통화도 했고 해킹 피해를 당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선긋기'라는 보도가 나오는 것은 당황스럽고 다소 불쾌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공형진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전화 인터뷰를 가지면서, 주진모 해킹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이날 공형진은 "내가 가로세로연구소 광팬이고 구독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다가 화면을 뚫고 들어갈 뻔했다"라며 "요즘에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형진은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깝게 생각되는 부분"이라며 "김용호 부장이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은 사실무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형진과 주진모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 소속으로 친분을 가졌으며, 2004년 개봉된 영화 '라이어'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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