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빈첸 SNS 캡처)
래퍼 빈첸이 자신의 우울증 증상을 공론화한 여론에 대해 불쾌감을 내비쳤다.
지난 15일 래퍼 빈첸이 SNS를 통해 "어릴 때부터 우울증을 겪어온 걸 어쩌라는 건가"라면서 "설리, 종현처럼 죽으면 기만하는 XX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에 "내가 죽으면 놀려달라. 너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빈첸의 이같은 발언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자칭 전 여자친구 A씨의 글이 단초가 됐다. A씨는 "빈첸과 교제중 그가 다른 여성들을 만났다는 걸 알았다"라면서 "우울증을 앓던 빈첸은 욕설과 데이트폭력을 일삼았다"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따르면 빈첸은 A씨 등 만남을 갖던 여성들에게 수 차례 욕설을 하고 벽을 치는 등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빈첸은 약봉지와 산소통, 변압기, 스패너 등을 언급하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우려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