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의대방로5길 6(신길동)일원 위치도 (사진 = 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노후 아파트인 신길우성2차ㆍ우창아파트가 32층 총 1300여 가구 대형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신길우성2차ㆍ우창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길우성2차아파트와 우창아파트는 각각 1986년, 1983년 준공한 노후 아파트다. 두 아파트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도계위는 “북층 저층 주거지를 고려한 높이계획 수립, 인근 지역 보행도로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을 조건으로 신길우성2차ㆍ우성아파트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아파트 단지는 최고 32층, 용적률 299.98%를 적용해 1305가구로 재건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도계위는 양천구 수정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도 수정가결했다.
양천구 신정동 733-1번지 일대 수정아파트는 1987년 준공한 220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수정아파트는 최고 21층, 용적률 300%, 296가구로 규모로 재건축하게 된다.
도계위는 재건축단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공간 연계방안 등을 조건으로 해 수정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