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꽁지 유튜브 영상 캡처)
1인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을 향한 부적절한 타인의 행동들을 잇따라 공론화하고 있다.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발한 꽁지에 이어 유튜버 송대익이 폭언 피해를 공론화했다.
15일 송대익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있었던 길거리 시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뒤 길거리에서 4명의 남녀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면서 "어깨를 부딪친 일로 내게 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대익은 "한 상대방이 나에게 침을 뱉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흥분해서 당사자들의 실명이 거론된 영상을 찍어 올리게 됐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부적절한 시비에 휘말린 유튜버는 송대익 이전에도 있었다. 여성 유튜버 꽁지는 지난해 8월 "고속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영상으로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잠든 꽁지의 신체 일부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꽁지에게 해당 남성과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게재하면서 "예비 범죄자들에게 강한 경고가 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