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입력 2020-01-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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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커버글라스 업체인 제이앤티씨가 코스닥 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3D커버글라스 및 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이번 상장을 위해 110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8500~1만500원, 공모예정금액은 935억~1155억 원이다. 2월 11~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7~18일 청약을 거쳐 2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1996년 설립됐으며, 커넥터사업을 시작으로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그룹사간 시너지 극대화로 끊임없는 성장스토리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 3D커버글라스 양산에 이어, 2019년 스마트폰용 키리스(Keyless) 커버글라스 양산 성공했다.

올해는 차량용 일체형 3D커버글라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고기능 고사양 박막글라스 선행기술을 통한 폴더블, 롤러블 UTG 시장진입과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를 가속화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전세계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견인하는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TOP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이뤘다.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49억 원으로 3분기만에 지난 2018년 온기 누적매출액 2294억 원에 근접하는 외형을 키웠고, 2019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지난해 온기 누적 영업이익인 255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2019년 4분기 결산이 보태지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이 회사는 성장배경으로 △독보적인 커버글라스 원천 기술확보 △세계 3대 디스플레이 메이커 및 글로벌 매출처 다변화 △핵심설비 내재화 기반 생산성 및 수율 확보 △베트남 생산기지 구축에 따른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및 대규모 수주 대응 체제 완성을 꼽았다.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제이앤티씨가 글로벌 No.1 기술선도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될 것” 이라며 “모바일용 및 차량용 3D커버글라스 시장 선점을 필두로 폴더블, 롤러블용 UTG와 4차 산업 혁명의 IoT용 3D커버글라스 시장 등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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