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스트레이트’ 아들 의혹 제기에 “악의적 음해보도…악마의 편집 예상돼”

입력 2020-01-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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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경원 공식 페이스북)
(출처=나경원 공식 페이스북)

나경원 의원이 ‘스트레이트’의 아들 의혹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는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대학에 입학했다”라며 ‘스트레이트’의 의혹 제기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이날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나경원 아들 황금 스펙’ 2탄으로 예일대에 재학 중인 나경원 아들의 논문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나경원 의원은 예고 직후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하였으나 기각됐다.

나 의원은 “아이는 모범적이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음해와 신상털기 등에 시달리고 성적증명서까지 공개하며 노력하여 얻은 성과를 설명하였다”라며 “학생 본연의 실력은 쳐다보지도 않고 지속적인 부정 입학으로 몰고 가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2차 방송을 통해 학술 포스터를 ‘표절’로 규정하고, ‘저자 자격’ 운운하며 ‘의혹의 실체를 추적’했다고 한다”라며 “악의적 음해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악마의 편집이 충분히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현 권력 하에 편항적 진영 논리에 기댄 방송기획과 보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며 “이제는 더 이상 민사소송에 그치지 않고 형사고소를 진행할 것임을 밝혀 둔다”라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스트레이트’에서는 나경원 아들의 논문이 등재된 ‘IEEE’ 측은 논문을 고등학생이 썼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렇게 쓴다면 천재다. 특정 논문을 가져다 쓴 것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나경원 공식 페이스북)
(출처=나경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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