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월 1~10일 수출, 133억 달러로 5.3%↑…반도체 11.5% 증가

입력 2020-01-13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3일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3일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 달 10일까지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첫발'을 뗐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억6000만 달러) 늘었다. 조업일수(7.5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7억7000만 달러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았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542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해 12월 수출 감소 폭은 5.2%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개선됐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11.5%, 석유제품은 30.6%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승용차(-4.6%), 무선통신기기(-4.8%), 자동차 부품(-9.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11.7%), 일본(6.0%), 홍콩(26.5%), 중동(45.3%) 등은 늘었고 중국(-3.5%), 미국(-12.0%), EU(-5.9%) 등은 감소했다.

1∼10일 수입은 154억 달러로 5.7%(8억3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원유(40.7%), 석유제품(73.0%), 정밀기기(7.1%) 등이 증가했으나 기계류(-2.5%), 석탄(-36.5%), 승용차(-32.1%) 등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동(30.1%), 미국(26.1%), 호주(9.2%), 베트남(7.3%) 등은 늘었으나 중국(-1.1%), EU(-3.8%), 일본(-18.7%)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0억7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40,000
    • +0.4%
    • 이더리움
    • 3,44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59%
    • 리플
    • 790
    • -0.5%
    • 솔라나
    • 193,700
    • -1.63%
    • 에이다
    • 471
    • -0.84%
    • 이오스
    • 691
    • -1%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36%
    • 체인링크
    • 14,830
    • -2.11%
    • 샌드박스
    • 37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