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서 구제역 감염 항체 추가 발견

입력 2020-01-12 2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 소재 5개 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제역 감염 항체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후 약 10∼12일께 동물의 체내에서 형성되는 항체다.

다만 항체만 검출되고 임상 증상이 없거나 바이러스(항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류하지 않고 전파 위험도 없다.

앞서 경기동두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항체가 검출됐고 강화군 젖소농장에서도 항체가 검출됐다.

방역 당국이 이후 해당 농장 반경 500m를 대상으로 벌인 검사에서 강화군 한우 농장 2곳에서 항체가 추가로 검출됐고, 강화군 전체에 대한 확대 검사 도중 이번에 한우 농장 4곳과 젖소농장 1곳에서 추가 검출됐다.

그러나 이들 농장에서 아직 구제역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

농림부는 다만 가축 방역심의회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방역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부는 강화군은 물론 인접한 김포시에서 사육되는 소와 염소 전체에 대해 23일까지 긴급 백신 접종을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87,000
    • +3.79%
    • 이더리움
    • 4,43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1.76%
    • 리플
    • 815
    • +0.49%
    • 솔라나
    • 295,500
    • +3.43%
    • 에이다
    • 815
    • +0.74%
    • 이오스
    • 777
    • +5.1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64%
    • 체인링크
    • 19,460
    • -3.57%
    • 샌드박스
    • 404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