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고객 신뢰 회복위해, 변화·혁신 '딥 체인지' 강화”

입력 2020-01-12 09:33 수정 2020-01-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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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신뢰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동행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신뢰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동행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2020년 경영목표를 달성하려면 전 임직원이 진심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심진력(眞心盡力)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올 한 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의미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해야 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0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손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금융회사가 존립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신뢰이며, 올해 ‘고객의 신뢰’, ‘직원 간 신뢰’, ‘시장의 신뢰’ 등 3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경영목표 못지않게 우리금융의 지상 과제”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그룹사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7대 경영전략으로 △고객중심 영업 혁신 △리스크관리‧내부통제 혁신 △지속성장 동력 강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혁신 선도 △글로벌 사업 레벨업(Level-up) △우리 투게더(Woori Together) 시너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지주사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이라는 미션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손 회장은 기념사에서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그룹체제 2년차’를 당부함과 동시에 ‘고객 신뢰 1등 금융그룹’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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