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환 효성그룹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효성그룹)
유영환 ㈜효성 경영지원실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3명의 신규 임원 선임을 포함, 총 28명 규모다.
유 신임 부사장은 무역 사업과 해외 주재 경험이 풍부한 해외 전문가로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효성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단행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며 회사의 성장을 끌어내고 신시장 개척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며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