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복음의전함)
입양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난임부부처럼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굳이' 입양을 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런데도 기꺼이 입양을 통해 온기 넘치는 가정을 일군 스타들이 있다. 가수 송창식과 배우 박시은 얘기다.
송창식은 처형을 통해 계획에 없던 입양을 하게 된 케이스다. 미국에 살던 처형이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낳았고, 육아가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송창식 부부가 대신 아이를 거두게 된 것. 이렇게 두 명의 딸을 입양한 송창식은 입양 자녀에 대한 편애 없이 사랑의 가족을 일궜다.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최근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게 인연이 돼 성인 입양을 결정한 것. 입양 중에서도 쉽지 않은 성인 입양을 택한 배경에는 혈연을 초월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는 후문이다.